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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diet)

다이어트 - 다이어트약 삭센다 효과

by Sooinstory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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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센다 (saxenda) 다이어트약

 

 

 
삭센다는 본래 제2형 당뇨의 치료제로 허가된 GLP-1(Glucagon Like Peptide-1)유사체 약으로 성분명은 리라글루티드 (Liraglutide)이다.
 

어떻게 다이어트 약이 되었을까?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한 약이었는데 체중이 감소하는 유의한 결과를 발견했다. 이를 토대로 체중감소에 대한 연구를 진행, 56주의 치료동안 5~10%의 체중감소 효과를 발견해 비만약으로의 허가도 받게 된 것이다.
 

삭센다의 작용과 효과

삭센다 치료 시작 가이드의 작용 설명 이미지
 
 
1. 식욕 감소(시상하부에 작용, 포만감 증가, 공복감 감소)
 중추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는 것과는 구분이 필요하다. 이는 향정신성 비만약으로 낼 수 있는 효과다.
2. 위장운동 저하(더부룩해 음식 섭취량 감소로 이어짐)
삭센다는 식욕 조절 방식을 향상시켜 체중 감량을 돕는 비만약이다. 배고픈 느낌을 줄이면서도 배부른 느낌은 증가시켜 소식하게 해 열량의 섭취 감소로 체중감량이 되는 것이다. 
 
삭센다 공식 홈페이지의 효과 설명 이미지
 

 

5명중 3명이 5%이상의 체중 감소, 3명중 1명이 10% 이상의 체중 감소의 결과를 얻었다. 또한 삭센다 투약군의 85%가 체중이 다소 감소했다.
* 위약군에서는 3명중 1명이 5% 이상, 100명중 15명이니 아주 대략적으로 7명중 1명이 10%이상의 체중감소가 있었다.
* 투약 대상인 BMI 30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실험 했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다른 비만 치료제(다이어트 약)과의 체중 감소 효과 비교 

펜터민/토피라메이트 복합제(큐시미아) - 삭센다=날트렉손/부프로피온 복합제(콘트라브) - 로카세린(벨빅)
 

삭센다의 부작용

 매우 흔하게 위장관게 부작용(구역/구토, 변비, 설사, 소화불량, 복통)이 있다. 극심한 복통이 있을 경우 췌장염 부작용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흔한 부작용으로 저혈당, 담석증, 현기증, 주사부위 이상(발진 등)이 있다. 정신과적인 부작용(불면, 자살충동)도 있었지만 놀랍게도 가짜약인 위약보다 걱정할 정도로 큰 수준이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불면증은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초기 구역/구토의 부작용이 약 40%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하며 견디기 힘들어 투약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로 인해 재판매하는 불법이 꽤 있는데 삭센다는 보관법이 매우 중요한 약이다. 따라서 재판매약 구매는 처벌받는 불법이기도 하고 건강에도 위험하지 절대 하지 않도록 한다. 
    * 갑상선 암의 이력이나 가족력이 있을 경우 사용하지 않는다
 

메스꺼움 부작용에 대한 대처

식사량을 줄인다.
배부르면 먹는 것을 멈춘다.
불쾌한 음식, 냄새를 피한다.
 (출처: 삭센다 시작 가이드)
* 하지만 삭센다는 당뇨, 혈당이 높은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약이다. 따라서 음식을 너무 줄일 시에는 저혈당이 올 수 있으므로 큰 주의가 필요하다. 저혈당은 "흔한"부작용으로 기록돼 있다. 꼭 주의해서 식사는 반드시 해야한다.
 

 

 

메스꺼움과 체중 감소와의 관계 

 간혹 메스꺼움때문에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아파서 살이 빠진 것 같다는 후기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인과관계 여부도 이미 연구를 했으며, 투약군에서 메스꺼움을 경험한 환자들과 메스꺼움 부작용이 없었던 환자간에 유의한 효과 차이는 없었다. 
 *아무래도 식사를 못하게 되면 약의 특성상 저혈당 증상으로 인해 컨디션이 견디지 못할 정도로 떨어지고 아파지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어떻게든 음식을 섭취는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삭센다의 단점

 삭센다는 인슐린 "주사"이다. 따라서 자가주사를 해야 한다. 1일 1회이기는 하나 자신의 피하에 직접 주사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주사이기 때문에 감염에도 주의해야 한다. 같은 부위에 계속 주사를 맞게 되면 투약 부위 피부에 멍울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투약 부위를 바꿔가며 주사해야 한다.
 

 

 
대략 15만원정도의 고가이기에 가격 부담이 될 수도 있다. 15만원이면 그리 비싼 편은 아니라 생각이 들겠지만 펜 하나의 가격이며 펜 하나를 맞고서는 원하는 효과에 도달할 수 없다. 주로 5펜은 기본으로 사용해 보는 듯 하다. 3mg의 유지용량으로 사용시 1개의 펜으로 6일간 사용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약값은 대략 35~50만원이 나온다고 한다.
 
 보관이 불편할 수 있다. 미사용시 반드시 냉장(2~8'C)보관 하며, 개봉 후에는 30'C보다 낮은 온도나 냉장보관 한다. 절대 얼리먄 안된다. 또한 개봉한 펜은 1개월 이내로 사용 후 남아있더라도 폐기한다.
 
 포만감을 높여서 식욕이 조절되는 것이기 때문에 배가 상당히 불러도 주체하지 못하고 먹는 고삐풀린 식욕장애 상태일 때는 효과를 보기 힘들다. 이때는 식욕억제와 같은 약이 효과가 있을 것이다.
 
 
 *뚱뚱하지 않은, BMI 30이 넘지 않는 경우 효과가 미미하다는 비만학회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다. 실제로 이 약은 BMI 30의 비만 환자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등의 기저질환이 있을 시에는 BMI 27부터 처방을 하도록 되어 있다.
 

 

 

삭센다의 장점

 기존의 비만약들은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중추 신경계에 작용하지만 삭센다는 향정신성 의약품이 아니다. 따라서 거부감이 덜 할 수 있다. 하지만 거부감이 덜할 뿐이지, 그렇다고 마음놓고 쓸 수 있는 약은 분명히 아니다. 또, 정신과적 부작용이 덜한 편이다. 비만약 처방을 받는 경우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향정신 약에 비해 정신적 영향이 덜한 약이 부담이 적을 것이다.
 심혈관질환 위험도,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도를 유의하게 감소 시킨다.
 
 

삭센다 주사하는 법

 

 
 
 24시간 간격으로 매일 같은 시간, 1일 1회 식사와 관계 없이 피하주사한다. 이때 되도록이면 주사기가 피부면과 직각이 되도록 반듯이 세워 사용한다. 가장 좋은 주사 부위는 배, 허벅지, 팔 상완이다. 약액이 천천히 나오기 때문에 6초를 센 후 펜을 뽑는다. 저용량에서 시작해 점점 투여용량을 늘려나간다. 일반적으로는 0.6mg에서 1주일 단위로 4주간 용량을 서서히 늘려 3mg을 유지용량으로 사용한다. 부작용이 심할 경우 천천히 증량할 수도 있다. 이때 3mg은 당뇨 치료에 사용하는 용량보다 높은 용량이다.
 
*  주사하고 난 후에는 주사침을 반드시 제거하고 재사용하지 않는다. 감염, 오염 등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삭센다 중단 사유 

3mg으로 12주간 투약 후 5%이상의 체중감량이 없을 시(용량 증가 기간 4주를 포함시 총 16주가 된다.) 다른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안정시 심박수 증가시, 췌장염 진단시 사용 중단한다
* 흔히 메스꺼움의 부작용을 견디지 못하고 중단하기도 하는데 중단해랴 하는 사유는 아니며 이는 점차 적응돼 소실되는 부작용이다.
 
 
 

삭센다 투여 금기 / 신중 투여

 갑상선 수질암의 개인력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금기이다. 다른 체중관리 약품 투약중인 경우, 내분비 장애, 식이장애, 신장애, 간기증장애. 다른 약물로 인한 2차적 비만환자는 의사의 판단 하에 신중하게 투여하도록 한다. 소아, 청소년에 대해 사용 근거가 없다. 임부에게도 사용 금기이다.
 
 
 

기타 알아야 하는 것

 비만 치료의 핵심과 필수 요소는 생활습관 개선이다. 약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다시 이전에 먹던 만큼 먹고, 이전의 체중으로 너무나도 당연히 돌아갈 수 있다. 그렇기에 근본적인 원인 개선이 필요하다.
 

 

 
투여를 잊었다면 12시간을 기준으로 생각난 즉시 투약한다. 12시간이 지났다면 투여하지 않고 다음 예정 투약 시간에 투약하도록 한다. 이전 투약을 잊었다 해서 두배 용량을 투약하지 않도록 한다. 3일 이상 잊었을 경우 처음 시작용량인 0.6으로 다시 시작한다. 주사시 매번 새로운 침을 사용해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

배가 불러도 먹게 되는 식욕을 억제 해 줄 수 있는 약은 아니기 때문에 먹는 것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는 비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반드시 의사와 정확한 상담을 한 후에 처방받아야겠다. 달라고 하면 그냥 주는 곳들이 아주 간혹 가다 있다고 하는데 BMI 30미만인 경우 거의 효과가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쌩돈 날리지 않도록 하자.
그리고 결국에는 생활습관의 개선이 있어야 감소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약에만 의존하려 하지 말고 꼭 작은것 하나 하나 추가해서 살이 빠지는 습관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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