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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diet)

다이어트 - 다이어트와 커피

by Sooinstory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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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중 커피?



현대인이라면, 특히 직장인이라면 끊으래야 끊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커피이다. 현재는 나도 하루에 커피 1잔으로 제한을 두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예전에 지독한 커피 중독자였을 때, 커피를 안 마시는 날에는 심한 두통에 시달리는 것이다. 커피를 안 마셨다고 해서 바로 내 몸에 안 좋은 반응이 오자 커피를 줄이게 되었고, 아예 안 마시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보다는 훨씬 적게 마시려고 한다.
그러나 다들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시럽이 들어간 커피야 당연히 밥 한 공기 칼로리지만, 아메리카노는 마셔도 된다며, 심지어 운동 전에 마시면 교감신경을 활발하게 하여 더욱 칼로리를 잘 태운다는 이야기 말이다. 그러나 또 커피를 자주 마시면 이뇨작용으로 몸의 좋은 성분까지 빠져나간다고 하고, 그렇다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커피는 독일까, 약일까? 만약 마셔도 된다면 어떻게 활용해야 커피가 우리의 다이어트 도움이 되는 걸까?
여기서 말하는 커피는 아메리카노를 말하며, 시럽을 넣은 라떼의 경우는 제외했습니다.
 
 
 

커피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

1)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운동을 효율적으로 하게 만든다.

커피는 혈액상의 포도당 분자를 늘리고 심장을 빨리 뛰게 한다. 그러므로 우리 몸을 각성상태로 만들어주는데 이로 인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게 되며 체지방을 분해하기 쉬워진다는 주장이다. 특히 각성상태로 운동을 하는 것이 운동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준다는 주장이 있다. 이는 운동을 통해 내장지방을 줄어들게 하는 것은 어렵지만, 각성상태로 운동의 강도를 높여서 더욱 열심히 근육량이 높인다면 근육이 열을 내어 근육을 덮고 있는 피하지방이 줄어들게 된다. 그러므로 커피를 마실 때는 운동 전에 마셔 근육량을 높인다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이 맞다.
 

2) 식욕억제 효과가 있다.

커피를 마시면 식욕이 억제될 수 있다. 커피를 마시면 입맛이 사라져 다른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vs
 

 

커피가 도움이 안 된다는 주장

1) 오히려 무기력을 초래

커피가 도움이 안 된다는 주장은 각성상태 이후의 몸의 상태를 말한다. 각성상태로 운동을 한다는 것은 기존의 에너지에서 추가로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다. 원래 내 몸 안에 저장된 에너지를 가져와 쓰기 때문에 당장의 에너지는 높은 힘을 낼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힘이 부족하게 된다. 또한 에너지가 소비됨에 따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이 분비되게 되는데 코르티졸이 분비되면 식욕을 높이고 체지방을 쉽게 쌓이게 만든다. 따라서 아무리 운동을 효율적으로 해도 그 이후에 부족한 에너지로 인해서 무기력해지고 오히려 식욕과 체지방을 쉽게 쌓아 도움이 안 된다는 주장이다.
 

2) 이뇨작용으로 인해 좋은 무기질 배출

이뇨작용으로 수분을 배출, 수분 배출은 몸속 노폐물도 배출, 커피의 이뇨작용은 카페인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칼륨과 비타민B가 배출될 수 있다. 다이어트하면서 가장 중요한 영양소이지만 계속 빠져나가면 대사에 문제가 생기고 오히려 부종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좋은 무기질이 배출됨에 따라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다. 면역력 밸런스가 깨질 수 있다. 특히 여자들은 생리 전후 증후군이 커피가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다이어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나의 몸에 안 좋은 영향을 주어 다이어트에도 방해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아메리카노는 5-10칼로리로 낮은 열량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실제로 식사 전에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포만감을 느껴 과식을 피하게 해 준다. 식품의약품 안전처 권장 카페인 일일 섭취 권장량은 성인 400mg인데 프랜차이즈 아메리카노의 프랜차이즈 함량은 125mg으로 하루 2-3잔 정도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고 한다. 특히 다이어트할 때 커피로 인한 효과를 보려면 운동 전에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언제나 과유불급 많이 마시는 것은 피하도록 하자. 운동 전에 마시는 커피가 효율적이라는 것은 알겠지만 식단만 하는 사람들도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커피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때는 운동 전 뿐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커피를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중에 커피를 마시려면 잘 마실 수 있는 꿀팁이 있을까?
 

다이어트 중 커피 잘 마시는 꿀팁!

우선 커피에 들어가는 우유의 종류, 우유의 양, 우유 거품의 양, 시럽의 양으로 커피의 칼로리는 천차만별이다.
 
1. 쓴 커피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 10kcal 미만
2. 우유가 들어간 커피 (카페라테, 카푸치노) : (tall 사이즈 기준) 따뜻한 라테 180kcal / 아이스 라테는 150kcal / 카푸치노 110kcal
3. 시럽이 들어간 커피 (캐러멜 마키아토, 바닐라 라테, 카페모카) 200kcal-290kcal
 
다이어트를 할 때 웬만하면 3번 커피를 안 마시는 것이 좋고 라테를 먹고 싶다면 라테보다는 카푸치노를 추천한다.
그러나 3번의 커피를 꼭 마시고 싶다, 당이 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사람들을 위한 팁이 있다.
 
1. 우유를 저지방 우유로 바꾸기
2. 핫 보다는 아이스커피로 마시기
3. 시럽을 라이트 시럽으로 바꾸기 (당을 25%나 줄일 수 있다)
4. 휘핑크림 빼고 먹기 (칼로리가 확 낮아진다.)
 
이 4가지의 팁을 사용한다면 앞서 말한 시럽이 들어간 커피가 290kcal에서 칼로리를 최대 50%는 줄일 수 있다.
우리 모두 스트레스받으면서 커피를 마시지 말고 마시고 싶은 커피, 칼로리를 줄이면서 먹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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